어떠한 원인으로 정상적인 호르몬 균형이 깨질경우 우리의 몸은 다양한 신호를 보내오는데요. 이런 신호를 간과하면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호르몬 균형이 깨졌다는 5가지 몸의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당신의 호르몬 균형이 깨졌다는 몸의 신호 5가지
1. 체중 증가
갑작스레 체중이 증가했다면 호르몬 문제로 인해서 일 수 있는데요. 식욕을 억제해주는 호르몬 렙틴과 배고픔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 그렐린의 조화가 깨져서일 수 있습니다. 식사를 했는데도 가짜 식욕을 느끼게 되며 호르몬이 불균형해져 지방이 잘 쌓이고 부기가 생기기도 하며 운동을 아무리 해도 체중이 쉽게 줄어들지 않게 됩니다.
2. 여드름
여성들이 호르몬 불균형을 겪게 될 경우 흔히 생기는 질병이 바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인데요. 이로 인해 여드름이 생기게 됩니다.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며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질병은 여성호르몬은 줄고 남성 호르몬이 과다해질 경우 발생하게 되는데요. 안드로겐과 같은 남성호르몬이 피지를 분비시키며 이것이 모공에 쌓여 여드름을 발생시킵니다.
3. 기억력 감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해질경우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뇌의 신경조직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기억력이 나빠지며 인지능력도 저하됩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코르티솔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우울한 감정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 우울증, 불안감등이 커지는데요. 우울증은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해지며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될경우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이유없이 초조해지고 짜증이 나는 감정이 심해집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많이 쬐어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하는것이 좋습니다.
5. 잦은소변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잦은 소변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우리 몸의 수분상태를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수분을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또 이를 보충하기 위해 갈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잦은 소변이 심해지면 탈수증을 겪거나 피부 건조, 발열증상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같은 호르몬 불균형 상태가 되지 않도록 평소 충분한 수면, 저지방 식단 유지, 가공식품 절제, 통조림 식품 섭취를 제한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