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가는방법 및 등산코스, 숙박 정리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에 위치한 섬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로 나뉘어져 위쪽에 사량대교가 있어 두 섬을 잇고 있는 아름다운 섬인데요. 오늘은 통영 사량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량도 100대 명산 지리산 등산코스 

많은 분들이 사량도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등산일텐데요. 연간 10만명이 넘는 등산객이 사량도를 찾고 있지요. 특히 사량도의 지리산은 봄, 가을이 되면 줄을 서서 산을 탈 정도로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사량도 지리산에서는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내륙지방의 지리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나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명산이지요. 또 절벽 밑으로 남해바다가 바로 펼쳐져 있어 그 전망이 아찔하게 아름답습니다.

사량도 가는방법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 사량도에 들어가는 방법은 오로지 뱃길 밖에 없는데요. 쾌속선도 없이 오로지 유람선 밖에 없습니다. 

사량도에 가는 법은 통영 가오치 선착장에서 출발해 사량수협에서 운행하는 사량호와 그랜드페리호를 타고 가면 되는데요. 

사량호는 하루 6번 운항하며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까지 운항합니다. 사량도 상도까지는 총 35분 소요됩니다.

사량도에서 나가는 배는 하도까지 들어왔던 배가 다시 하도에서 승객을 태워서 나갑니다. 

사량도 하도에서 오전 7시 45분, 9시 45분, 11시 45분, 오후 1시 45분, 오후 3시 45분, 오후 5시 45분 이렇게 운항합니다. 단, 마지막 배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배값은 일반인 기준 6,000원, 청소년이나 단체, 경로등은 약간의 할인을 받게 됩니다. 

사량도 자동차 

사량도의 여객선중에서 자동차를 태우는 배가 있는데요. 사량도가 워낙 넓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져 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요금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사량도 숙박


사량도에서 1박을 한다면 묵을 곳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배가 닿는 진촌마을에 40여곳의 민박과 펜션이 즐비합니다. 다만 당일치기 관광객이 많은탓에 음식점은 조금 부실한 편입니다. 다만, 제철에 나오는 해삼, 멍게, 쥐치나 해산물 등의 횟감은 싱싱한 편입니다.

사량도를 나와 가오치항에서 20분 거리 통영에서 식사를 하는것도 좋은데요. 시내는 먹거리와 맛집이 풍부한 편이며 해산물 맛집도 많습니다. 또 통영 시내 주변에는 미륵산케이블카와 박경리기념관, 벽화마을인 동피랑, 청마문학관 등 볼거리도 많은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