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전 증상 12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종전 증상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과 안타까운 이별을 예측하고 준비함으로서 환자분은 더 따뜻하고 편안한 임종을 맞고, 가족들과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 봅니다. 

임종전 예측이 중요한 이유는 불필요한 약물을 막고 좀더 편안한 마음과 상태로 임종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몇몇 증상을 보면 임종시간을 어느정도 예측가능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가족분들이 임종전 증상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남은 시간을 대비하며 좀더 준비하는 마음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임종전 증상 10가지를 먼저 알아보고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종전 증상 12가지


  1. 수면시간 증가
  2. 호흡불규칙 
  3. 대변과소변변화
  4. 혈압감소 
  5. 의식혼탁및섬망
  6. 호흡곤란
  7. 불안,우울감
  8. 구토,식욕부진,복부불편감 
  9. 산소포화도감소 
  10. 맥박수증가 
  11. 감각저하 
  12. 입이심하게마름

임종전 24시간 전에 급격히 수면시간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계속 잠만 자려고 하다보니 잠을 깨우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불규칙한 호흡으로 호흡이 갑자기 빨리지거나 느려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10초이상 숨을 쉬지 않는 일도 생깁니다. 이럴때는 호흡이 편하도록 목이나 등을 배개로 받쳐주어야 합니다. 

소변 색이 진해지고 양은 줄어듭니다. 대변을 지리는 일이 많습니다. 때문에 일회용 패드를 몸 밑에 깔아두며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팔다리, 손등이 차갑고 딱딱하며 창백합니다. 색깔은 어두운 적자색을 띄며 혈압을 재기도 힘들정도로 혈압이 감소합니다. 맥박은 빠르고 불규칙하며 약해집니다. 되도록 환자의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심하게 마르면서 입안에 분비물은 찐득찐득한 점성으로 변합니다. 숨쉴때마다 그르렁소리가 나며 들립니다. 하지만 환자가 숨쉬기 힘든 것은 아니므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주면 입이 말라도 고통을 덜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자리에서 스스로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의식이 혼탁해지며 극심하게 기력이 약해집니다. 용변도 가리지 못하며 근육이 갑자기 떨리는 일도 생깁니다. 못 움직이는 환자의 몸이 짓눌리지 않도록 1~2시간 간격으로 자세를 바꾸도록 도와줍니다. 


임종전이 되면 온몸의 감각이 저하됩니다. 시력이 흐려지며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눈을 보면 초점이 흐려보이며, 청력이 감소하고 말을 더이상 하지 못합니다. 

환자가 임종에 대한 불안으로 우울감과 공포심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불안이 심해지며 이상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보호자가 환자곁에서 계속 같이 있어주는 것이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특히 밤에는 환자가 더욱 공포심에 휩싸이므로 밤에는 더욱더 가족등이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임종전에는 식욕부진이 심해 음식은 물론 물도 거의 먹지 못합니다. 약도 먹기 힘들며 먹으면 구토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은 임종전까지 꼭 먹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약을 먹지 못하면 물약이나 붙이는 약으로 바꾸면 됩니다. 환자가 음식을 먹지 못할때는 얼음조각이나 음료를 주는 것도 좋으며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이 오히려 좋습니다. 몸에 수분이 없는 편이 편안하게 임종을 맞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 임종전 증상 12가지를 알아보고 대처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죽은 자는 반드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피할 길 없는 길을 탄식해서는 안되며 항상 죽을 각오를 하고 있는 사람만이 참으로 자유로운 인간이라고 합니다. 임종전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마지막 시간인만큼 정말 소중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이별로 환자분과 작별인사를 나누시길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