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을 벗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딜 뜻은 새로운 정책을 의미하는데요. 영어로는 New Deal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오늘 이와 관련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대통령이 밝힌 한국판 뉴딜 정책 핵심은 바로 일자리 창출인데요. 2022년까지 일자리를 89만개, 2025년까지는 총 19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국고등을 약 160조원 투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디지털뉴딜과 그린 뉴딜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중점을 둘 10대 사업 역시 공개했는데요. 이 사업에는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스마트 스쿨 등이 있습니다.
특히 문정부에서 강조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인데요. 앞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더존비즈온을 찾아 디지털 경제 기반이 되는 데이터 댐을 만드는것을 강조한 이유가 여기 있었던것 같네요.
데이터 댐 과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며 거래하는 기반을 갖추는 사업인데요. 예를 들어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늘리거나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데이터 구축 사업은 5G 와 결합하여 인공지능 융합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인공지능 융합은 스마트팩토리, 미세먼지 정화, 신종 바이러스 예측, 범죄 예방등의 프로젝트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한 모바일 신분증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급여 수급관리, 온라인 투표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 의료 인트라 구축이란 입원한 환자를 모니터링하여 인공지능 기반으로 정밀 진단가능한 소프트웨어 사업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문제인 대통령의 대국민 보고 이후 한국판 뉴딜 관련주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이 이번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뉴딜 관련주에는 유니슨, OCI, 알서포트,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 효성중공업, 일진다이아, 씨에스윈드 등이 있는데요. 이 종목들은 한국판 뉴딜 소식에 20~30%나 오름세를 보였었습니다.
오늘자 대국민 발표 이후 전일 대비 3~10% 가량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이벤트 소멸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많아진 까닭인데요.
다만 코오롱머티리얼 주식은 전날보다 18%급등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여전히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오롱머티리얼이 예외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원인은 수소차 원료전지의 전기 생성장치 핵심 구성품인 분리막을 생산한다는 이유때문인데요. 앞으로 그린 뉴딜의 수혜주가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뉴딜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유비케어와 인성정보도 예외적으로 높은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