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직원이 알려주는 염색 후 두피관리 꿀팁

트리트먼트, 언제까지 헹굴까?
트리트먼트를 머리에 도포하고 물에 닿으면 머릿결이 미끌미끌합니다. 계속해서 물로 헹궈내면서 머리를 만지다보면 어느정도 부드러운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요.
미끄러운 느낌이 아닌 부드러운 느낌일때까지 헹구면 됩니다. 머리를 헹굴때는 너무 비비면서 하면 머릿결이 상할 수 있어요. 머리를 물로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살살 머리를 헹궈줘야 합니다.
탈색한 상태에서 매직이나 펌, 해도 될까?
한마디로 모발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얇은모발은 탈색후 펌이나 매직을 하면 녹아내리거나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두껍고 강한 모발은 탈색을 여러번하고 펌을 해도 손상도가 적은편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머리결이 얇은 모발인지 강모인지 판단해보고 얇다면 탈색 후 매직이나 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강모라고 해도 탈색 후 매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모든 아니든 탈색 후 매직은 상한 부분을 다 잘라내고 새로자란머리에만 하는것이 좋습니다. 매직은 탈색 후 1년정도 후에 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가려운 두피, 이유가 뭘까?
두피가 가려운 원인은 대부분 샴푸에서 비롯됩니다. 때문에 쓰던 샴푸를 바꿔주세요. 가격대가 좀 있더라도 두피 전용 샴푸를 쓰는것이 좋습니다.
두피가 따갑다거나 머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머리가 간지러운 모든 두피의 문제는 샴푸를 바꾸면 괜챦아집니다.
일반 샴푸의 계면활성제 PH가 높은데다 실리콘이 포함되어 머리에 이 성분들이 닿아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머릿결, 상하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클리닉을 받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클리닉은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좋은 제품을 계속해서 구입하는 비용에 비하면 단기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머리가 많이 상했을때, 대처방법은?
이럴때는 한번에 머리를 너무 많이 자르지 말고 조금씩 자르는것이 좋아요. 3cm정도 자른 후 3개월 후에 다시 3cm, 또 3cm 이렇게 조금씩 자르고 길러주는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상한머리는 어느새 다 잘려나가게 됩니다.
샴푸할때, 올바른 방법은?
머리를 감을때 손톱으로 두피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 지문부분으로 마사지 하듯 샴푸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박박 긁으면 두피에 상처가 나고 각질이 생깁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빨리 감으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마사지하듯 골고루 샴푸해줘야 합니다.
머리, 어떻게 해야 잘 말릴까?
숱이 많은 사람들은 결 방향대로 말려야 머리가 뜨지 않아요.
반대로 숱이 없는 머리는 결대로 말리면 뿌리에 힘이 없어 축축 처집니다. 대충 말린 상태에서 드라이 할때 밑 부분 웨이브를 넣으면 뿌리와 컬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