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적도 없고 목도 안아픈데 갑자기 침을 삼키면 오른쪽 귀가 뻐근해지며 아픈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귀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증상은 외이 즉 귀 바깥의 피부 문제에서부터 외이도염, 이관염, 중이염 등의 귀 자체의 염증성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또 귀 뿐 아니라 목의 질환때문에 귀까지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 턱관절로 인해 귀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주변 임파선염의 의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침삼킬때 귀가 아픈 다양한 원인별 증상과 대처방법을 알아보고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 보자.
침삼킬때 귀아픔 원인ⓛ외이도염
외이도염은 수영이나 목욕 등의 물과 접촉 후 자주 발생한다. 귀가 젖은 상태에서 면봉으로 귀를 후비다 상처가 나거나 감염이 되는 일이 많다.
처음 나타나는 증상은 귀가 약간 간지럽다가 차츰 먹먹해지며 통증이 생긴다. 처음에는 약했다 점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귀에서 진물이 흐른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외이도염 대처방법
외이도염은 심한 경우 진물이 나고 청력이 저하된다. 또 오래되면 만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외이도염에 걸린 경우 시중에 판매중인 연고를 바르는 것은 금물이며 반드시 의사의 진료에 따른 연고를 처방받아야 한다.
외이도염일 경우 대처방법은 산성의 이용액으로 잘 씻은 후 항생제가 포함된 약을 귓속에 발라 치료하면 된다. 증상이 계속될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침삼킬때 귀아픔 원인②이관염
귀 밑쪽이 먹먹해지거나 귀 안쪽도 충만감이 있고 두통까지 있는 경우 이관염을 의심해야 한다. 이관의 문제는 개방증과 폐색증 모두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호흡 소리가 들린다면 이관개방증이 의심되며 심한 경우 말이 울려서 들리기도 한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이관염 대처방법
귀가 먹먹하거나 잘 안들리는 증상은 이관이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귀가 먹먹한 쪽으로 껌을 씹으면 이관이 운동이 되서 뚫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관염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재발을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때문에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증상을 얘기하고 고막내시경 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방치하다 중이염으로 번지기 쉽상이다.
침삼킬때 귀아픔 원인③중이염
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증상은 귀통증, 이루, 난청,귓물, 합병증등 증상이 나타난다. 또 귀가 아프거나 먹먹한 느낌이 들어 불편감이 지속되기도 한다.
중이염은 저절로 회복이 될 수 있으나 염증이 머리 안으로 퍼져 뇌수막염과 같은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도 있다. 특히 내이염, 안며신경마비, 꼭지돌기염, 난청과 그에 따른 발달장애등이 나타날 수 있다.
중이염 대처방법
중이염은 현재 귀 상태에 맞게 치료를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귀의 불편을 호전시키기 위해 코와 관련된 약을 쓰기도 한다. 호전이 더딜 경우 수술적 치료도 권고된다. 개인마다 회복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