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상주 절하는 방법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는 장례식에서는 유가족(상주)과 조문객 모두에게 올바른 예절을 지켜야 하는데요. 특히 장례식장에서 상주로서 절하는 방법은 조문객을 맞이하고 고인에 대한 예를 표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례식장에서 상주로서 절하는 방법과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장례식장에서 상주의 역할


장례식장에서 상주는 고인의 직계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등)이나 가까운 친족이 맡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상주는 조문객을 맞이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절을 받거나 함께 절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2. 상주 절하는 방법

장례식에서 절하는 방식은 종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교식, 기독교식, 전통 유교식 절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전통 유교식 절하는 방법

한국의 전통적인 장례 절차에서는 유교식 예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① 조문객이 절할 때의 상주 역할
-조문객이 헌화 및 분향을 마친 후 고인에게 절을 합니다.
-상주는 조문객의 절을 받은 후, 감사의 의미로 반절(고개 숙이기) 혹은 맞절을 합니다.

② 상주가 고인에게 절하는 방법
-먼저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절을 두 번 합니다.
-첫 번째 절: 고인의 영전에 예를 표하는 절
-두 번째 절: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절
-절을 마친 후 잠시 묵념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2) 불교식 절하는 방법

불교식 장례에서는 합장(두 손을 모으고 머리 숙이기)과 함께 절을 합니다.

  • 상주는 고인의 영정 앞에서 합장 후 큰 절 두 번을 합니다.
  • 조문객이 절을 하면 상주는 반절(가볍게 머리를 숙임) 또는 합장으로 응대합니다.
  • 불교식에서는 향을 피운 후, 명복을 빌며 잠시 묵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기독교식 장례에서의 절하는 방법

기독교에서는 절하는 문화가 없습니다. 대신에 조용히 기도를 드리거나 손을 모아 묵념하는 방식으로 예를 표합니다.

  • 상주는 조문객이 와서 기도를 드릴 때 함께 손을 모아 기도를 합니다.
  • 조문객이 위로의 말을 건넬 때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3. 상주 복장과 예절

장례식에서 상주는 단정한 검은색 복장을 갖추어야 합니다.

1) 상주 복장
-남성: 검은 정장, 검은 넥타이, 흰색 셔츠, 검은 양말
-여성: 검은 정장 또는 단정한 검은색 원피스, 검은 스타킹
-한복 착용 시: 검은색 상복 또는 흰색 한복 착용 가능

2) 예절
-조문객을 맞을 때 공손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장례식 내내 경건한 자세를 유지하며, 고인의 유족으로서 품위를 지킵니다.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고, 통화가 필요한 경우 조용한 장소로 이동합니다.ㅌ

위와 같은 간단한 인사로 감사를 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장례식 관련 유용한 정보

장례 절차나 조문 예절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장례식은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상주로서 절하는 방법과 예절을 잘 숙지하면 조문객을 맞이할 때 더욱 품격 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문을 가야 할 일이 있거나, 상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